▲KBS 2TV
‘힐러’의 박민영과 지창욱이 엇갈린 통화를 했다.
2일 방송된 ‘힐러’에서는 채영신(박민영)에게 전화를 건 서정후(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신에게 전화를 건 정후는 영신이 받자마자 그냥 끊어버린다. 영신은 “정후야”라고 불렀지만 정후가 전화를 끊은 것을 알고 이내 실망했다.
영신은 자신의 핸드폰에 적힌 정후의 이름을 그사람이라고 바꾸며 “서정후라는 이름은 숨겨두는게 좋겠지. 또 뭘 숨겨주면 될까”라며 정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영신은 혼잣말로 “정후야. 너 괜찮니. 너 아니지. 넌 누구니”라고 물었고, 정후 역시 혼잣말로 “채영신. 뭐든지 물어봐. 다 대답해 줄게. 물어보지 않으면 대답해 줄 수가 없어”라며 서로를 그리워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힐러’ 방송을 본 네티즌은 “‘힐러’ 박민영 지창욱 안타깝다”, “‘힐러’ 지창욱 연기 잘한다”, “‘힐러’ 긴장감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