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그라비올라·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한국인 평균 수면시간·할리갈리 규칙·초콜릿 종류·로또 636회 당첨번호·우크라이나 사태·중부 경북 한파주의보·빙속월드컵 이상화·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
8일 오전 온라인에서는 기성용·그라비올라·그것이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한국인 평균 수면시간·할리갈리 규칙·초콜릿 종류·로또 636회 당첨번호·우크라이나 사태·중부 경북 한파주의보·빙속월드컵 이상화·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의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기성용 시즌 4호골 작렬 '스완지 해결사'
한국축구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이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아시안컵에서 복귀 후 곧바로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려 팀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서 0-1로 뒤진 후반 21분 다이빙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부터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전반에 한 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돼 아쉽게 골이 무산됐다. 하지만 기성용은 후반에 기어코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아름다운 헤딩으로 스완지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했다.
○…그라비올라, 만병통치약?…“임신부 복용 피해야”
열대식물 그라비올라가 화제다.
이 식물은 필리핀, 베트남, 인도, 남비 등 열대지역이 산지다. 원래는 벌레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암센터에 따르면 그라비올라는 암세포 억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억제 효능이 있다. 이 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및 합병증, 협심증에 효과가 있다.
그라비올라 복용을 피해야하는 대상도 있다. 임산부와 저혈압환자 등이다. 이 식물은 고혈압 치료에 좋을 만큼 혈압강하 약효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황당 예언에 120여명 피난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의 황당한 예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재미교포 목사의 한국전쟁 예언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 방송에 따르면 홍혜선 전도사는 "주님이 종로와 청와대를 파괴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북한군은 어린이들을 납치해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유튜브에는 한국 전쟁 예언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황당한 예언을 믿은 A교회 목사와 신도 30여명,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여명, 이밖에 30여명은 각각 미국과 태국으로 피난을 떠났다. 이들은 해외에서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겨우 '6시간30분'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조사결과가 화제다.
'한국인은 지금 잠이 부족하다'2일 미국 수면재단(NSF)이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인데 비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35분인 것으로 나타나,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은 잠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2,959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시간(기상, 취침, 수면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한국인의 평균 기상시각은 오전 6시 34분으로 조사됐다. '오전 6시대'에 일어나는 사람이 3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7시대' 26%, '6시 이전' 24%, '8시 이후' 16%의 순이었다.
평균 취침시각은 밤 11시 41분이었다. '밤 12시 자정대'에 잠든 사람이 3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1시대' 24%였다. '11시 이전'과 '새벽 1시 이후'도 각각 21%였다.
○…할리갈리 규칙, 알고보니 간단하네…'집중력ㆍ속도감' 생명
인기 보드게임 할리갈리 규칙이 화제다.
할리갈리 보드게임은 과일 다섯 개가 보이면 종을 치는 간단한 규칙으로 대표된다.
속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환경과 재미를 극대화하는 소도구 종의 사용 등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게임 요소가 인기의 이유이기도 하다.
할리갈리의 과일은 딸기, 바나나, 라임, 자두 4종이며, 카드에는 각각의 과일이 1개에서 5개까지 그려져 있다. 먼저 카드를 잘 섞은 뒤 모두 똑같이 카드를 나눠 갖는다. 카드 더미는 그림이 보이지 않도록 뒤집은 채 각자 앞에 둔다.
각 플레이어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카드 더미에서 맨 위에 있는 카드를 1장 펼친다. 카드를 펼칠 때는 상대방이 먼저 볼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펼쳐야 한다
어떤 한 종류의 과일이 5개가 되면 재빨리 종을 쳐야 한다. 종을 가장 빨리 친 사람은 현재까지 테이블에 쌓인 카드들을 가져가 자신의 카드 더미 밑에 넣는다. 실수로 종을 잘못 친 경우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카드를 1장씩 나눠줘야 한다.
이렇게 해서 카드를 모두 잃은 사람은 게임에서 탈락하고, 최후까지 남은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초콜릿 종류, 발렌타인데이 뭐줄까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초콜릿 종류는 품질에 따라 크게 고급초콜릿, 준초콜릿, 이미테이션초콜릿의 세 종류로 나뉜다.
우선 고급초콜릿은 전체 함량 중 카카오 함량이 설탕 함량과 비슷하거나 높으며(다크초콜릿은 50% 이상), 지방 성분(전체의 10~30% 이상 차지)이 100% 카카오버터로만 이루어진 초콜릿으로서 카카오의 맛과 본질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초콜릿이다.
준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의 경우, 카카오 함량이 20~30% 정도로 지방 함량에는 카카오버터 외에 대용유지가 포함돼 있다.
성분 표시에는 이 밖에 많은 첨가물이 나열되어 있으며 고급초콜릿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대량생산 및 유통된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초콜릿의 수준이며 고급 수제 초콜릿의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미테이션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10% 미만이며 성분에 카카오버터는 전혀 들어있지 않고, 100% 대용유지만으로 만든다.
과자나 케이크 등의 코팅에 주로 쓰인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6, 7, 15, 16, 20, 31’
로또 636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지난 7일 실시된 제636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6, 7, 15, 16, 20, 31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로또 636회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인당 18억3236만2219원의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로또 636회 6개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적중한 2등은 총 44명으로, 각각 5552만6128원의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3등은 1973명(당첨금액 1인당 123만8292원), 4등은 9만830명(당첨금액 5만원)이다. 당첨금액 5000원을 받을 5등은 146만1300명으로 집계됐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1등 8명중 자동 번호를 선택한 당첨자는 5명이다. 1등 당첨지역은 경기도에서 4명 서울 2명 충남 부산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로또 636회 총 판매금액은 627억8639만4000원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우크라이나 사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프랑스, 독일 3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정 무렵까지 무려 5시간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내실있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각으로 8일 이뤄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정상 간의 후속 전화협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체결한 민스크 휴전협정을 기초로 각국 정상들의 제안을 얼마나 조화롭게 담아낼지가 관건이다.
○…중부 경북 한파주의보
8일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또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제주도와 호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1.2도, 수원 영하 9.6도, 인천 영하 10.4도, 춘천 영하 8.1도, 강릉 영하 1.3도, 청주 영하 6.9도, 대전 영하 6.7도, 세종 영하 6.4도, 전주 영하 4.9도, 광주 영하 3.5도, 대구 영하 0.5도, 부산 영하 3.7도, 제주 3.9도, 울릉 2.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수원 영하 5도, 인천 영하 5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세종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2도, 울릉 영하 영하 1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9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속월드컵 이상화' 여자 500m서 3년여 만에 '노메달'
빙속 여제 이상화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3년여 만에 여자 5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7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8초29의 기록으로 20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이상화가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11년 12월 3일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1-2012 월드컵 3차 대회 2차 레이스(당시 4위) 이후 무려 3년 2개월 만이다.
이상화가 밀려난 사이 우승은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2)이 차지했다.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14), 브리트니 보위(미국·38초21),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26) 등도 이상화보다 앞선 기록으로 2∼4위에 올랐다.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81의 기록으로 20위에 머물렀다.
○…김진수 2경기 연속 풀타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 김진수가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수는 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지난달 호주에서 아시안컵을 치른 김진수는 대회를 마치자마자 독일로 돌아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19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는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완패를 당해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