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분기 동안 다단계 판매업체 3곳이 폐업하고 10곳이 새로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발표한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 변동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등록된 다단계업체 수는 123개로 3분기(116개)보다 7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개 업체가 문을 닫았고 10개 업체가 새로 등록됐다. 휴·폐업 신고를 한 곳은 △브이지앤 △코리아유니엘스 △베리 등 총 3곳이다. 반면 △엠엔스인터네셔날 △애드쉐어 △인바이트커뮤니케이션 △프리즘인터네셔널 △지자인터네셔널코리아 △파낙셀티알씨 △나이스테라 △에스아이지코리아 △이젠코스웰 △오스코리아 등 10곳이 다단계 판매업으로 신규 등록했다.
△이디씨드림 △씨오브이인터내셔널 △엠플러스커뮤니케이션 △라이프팜글로벌코리아 등 4개 업체에서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계약이 해지됐다. 이들 업체의 판매원과 소비자들은 판매업자가 청약을 철회하거나 환불을 거부해도 공제조합에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게 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신규 등록된 10개 업체는 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보상계약이 체결돼 있다.
4분기 중 상호나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가 변경된 다단계 업체는 18개다.
보다 자세한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변경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와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