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지난해 12월 루머 올린 네티즌 잡혔지만…
▲울림엔터테인먼트
동성애 루머로 논란을 빚은 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가 당분간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러블리즈 소속사는 "러블리즈가 7명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라며 "하지만 서지수의 탈퇴는 아니다. 이번 활동까지 서지수 없이 일곱 멤버로만 꾸려진다"라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동성애 루머에 휘말린 서지수를 제외한 채 데뷔곡 'Candy Jelly Love'(캔디 젤리 러브)를 발표한 뒤 활동했다. 당시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서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우리 러블리즈는 7명"이라고 밝혀왔다.
서지수가 러블리즈 활동에서 빠진 데는 동성애 루머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앞서 지난해 11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를 앞둔 서지수와 관련된 악성 루머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은 서지수와 연인 관계였으며 자신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노이즈 마케팅 논란까지 일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수사에 착수 서지수 루머 유퍼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는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초 발설자는 잡지 못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은 검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