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3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콤은 사물인터넷(IoT) 기대감으로 지난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나 단기 급등으로 인한 투자 경고 종목 지정 예고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콤은 전 거래일보다 14.94% 하락한 1만8500원에 마감했다.
교보위드스팩은 주권매매 거래가 재개된 이날 주가가 시초가보다 14.91% 급락한 468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2일 상장위원회를 열고 교보위드스팩의 비상장사 합병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교보위드스팩은 2001년 설립된 DB모니터링, 튜닝솔루션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업체인 엑셈과 합병 상장한다. 엑셈은 자본금 16억원으로 지난 2013년 매출액 158억8300만원, 세전이익 35억43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윈포넷은 이날 14.68% 급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