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첫 목표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23일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2013년 하반기 이후 영업실적 부진세 가 지속되었다지만 2015년부터는 열과 전기 사업 모두 영업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 는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PBR 0.34배로 역사적 저점이다. 배당수익률도 3.6%로 배당 매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2015년 열사업 영업이익은 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할 전망이다. LNG 가격 하락폭 대비 낮은 열요금 인하 등 열요금 규제 완화로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열사 업 영업이익률은 2015년 7.6%, 2016년 6.9%로 2014년 2.5% 대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2016년까지 전기 판매량도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2015년 하반 기 고정비 보상 개념인 CP(Capacity Payment; 용량 정산금)가 기존 7.5원/kwh에서 9.7 원/kwh으로 30% 인상되며 전기사업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