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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전쟁’ 2R, 제주는 누구 품에
지난 11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혈투가 끝난지 보름도 지나지 않아 면세점 싸움 2라운드가 제주도에서 펼쳐졌다. 다음달 21일 롯데호텔의 서귀포 면세점 운영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주의 새로운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롯데호텔과 호텔신라, 부영건설이 맞붙었다.
◇ ‘신라섬유’ 수상한 급등
3525원 → 4만2700원. 1111% 상승. 주식이 거래된 36일 가운데 21일이 상한가. 올해 들어 벌어지고 있는 코스닥 기업 신라섬유의 주가 움직임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투자경고종목 지정과 매매거래 정지 등 결정을 내렸지만, 급등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에 무슨일이 있는 걸까.
◇ 채권시장 불안... 글로벌 금융위기 또 오나
2008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악몽이 재연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위기의 진원지는 채권시장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와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메이저 금융·투자기관들은 채권 가격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유가 하락으로 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 등 산유국 채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이는 등 채권 시장이 새로운 위기의 진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노후 원전 ‘월성 1호기’ 2022년까지 재가동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3년째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를 2022년까지 돌릴 수 있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상임·비상임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철 위원장 주재로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해 약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27일 새벽 재허가에 반대하는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을 실시, 표결 참가 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결정했다.
◇ [포토] 현대百, 프리미엄아웃렛 1호 김포에 오픈
현대 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의 오픈일인 27일 오전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옆에 위치한 아웃렛이 단장을 마친 모습으로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 [데이터뉴스] 작년 근로자 평균나이 44.2세…노동시장 고령화 심각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후 준비를 위해 정년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머물면서 한국 근로자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2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연간 근로자 평균 연령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2세로 1년 새 0.2세 많아졌다.
◇ [데이터뉴스] 시니어층 88% “나이보다 젊게 산다”
우리나라 50~70대 10명 중 9명은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3세 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55~7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주관적으로 느끼는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88%는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3세 이상 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