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혁권이 화장실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이 배꼽을 잡았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박혁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혁권은 최근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 게스트로 출연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혁권은 “사실 평소 운동을 잘 안 한다”면서 “‘무한도전’에서 베개싸움을 한 후 화장실에서 피오줌을 쌌다”고 충격 고백했다.
이어 박혁권은 “(촬영이) 끝나고 화장실에 갔는데 갈색이 왔다”면서 “그 후로는 괜찮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컬투가 박혁권에게 “예능 출연은 또 안 하느냐”고 묻자 “당분간은 마지막이다. 예능이 어색하고 낯설다”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박혁권은 TV 프로그램 ‘동물의 왕국’에 대해 “맹수들이 정말 웃긴다”면서 “수사자는 사냥도 못하고 깡패 같다. 하는 일은 ‘어흥’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컬투쇼 박혁권이 주목받자 박혁권이 출연한 작품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박혁권은 1993년 소극장 산울림 단원으로 데뷔해 2007년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연기부문 특별상 및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박혁권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강준형 역을 맡았고 SBS 수목드라마 ‘펀치’에서 조강재 역을 완벽히 소화해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박혁권은 MBC 드라마 ‘하얀거탑’에 출연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혁권은 과거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한동안 생활고에 시달렸다. 월세를 40개월이나 밀린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얀거탑’에 출연한 후 생활고에서 벗어났다. 휴대전화 요금도 밀리지 않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