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단 감독이 우승컵에 손을 얹고 있다. (뉴시스)
K리그 클래식이 이번 주말 시작돼 축구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는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울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개막전 행사에 참가해 열기를 더한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3경기를 치른 뒤 상ㆍ하위 여섯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눠 스플릿 라운들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7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한 광주 FC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맞붙는다. K리그 공식 개막전은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성남 FC의 경기다. 이어 오후 4시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른다. 같은 시간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한다. 윤정환(42)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와 차두리(35)를 앞세운 FC서울과 오후 4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