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가 4년 만에 개최한 팬미팅으로 태국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비스트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내 로얄 파라곤홀에서 진행된 ‘2015 비스트 팬미팅 in 방콕’에서 4000여 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비스트 기자회견에는 100여개의 방송사, 신문사 기자들이 참여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후 진행된 팬미팅에서 비스트는 ‘굿럭’‘12시 30분’‘쇼크’‘픽션’‘쉐도우’ 등의 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비스트는 태국 팬들과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 미니게임도 진행했다.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들이 비스트와 한 팀을 이뤄, 팀 대항 이벤트를 진행한 것. 팬들과 한 팀이 된 비스트는 태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만보기 숫자 채우기 등에 참여했다.
하지만 감동적인 무대는 따로 있었다. 태국 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상물이 비스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팬들은 비스트 영상물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에 “우린 어디 안 갈거야. 약속할게”라고 적었다. 태국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비스트는 눈시울을 붉혔다.
비스트는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는데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번 태국에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팬미팅을 마친 비스트는 개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