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일 계열사 입사 지원 제한 폐지… SSAT 내달 12일 실시

입력 2015-03-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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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 사원 동일 계열사 입사 지원 제한을 폐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동일 계열사에 세 번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횟수를 제한해왔다.

더불어 삼성그룹은 필기시험인 직무적성평가(SSAT) 합격자에 한해 받았던 에세이를 사전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채용제도를 손질했다.

삼성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2015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8월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학점은 4.5점 만점에 3.0 이상이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다른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

이번 상반기 공채는 지원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SSAT 응시기회를 주는 새 채용제도를 도입한다. 다. 상반기 SSAT는 다음달 12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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