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과거 "아내 한수민, 의사라는 직업 때문에 처음 만났다"

입력 2015-03-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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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과거 "아내 한수민, 의사라는 직업 때문에 처음 만났다"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아내 한수민씨가 언급되며 박명수와 한수민씨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받고 있다.

박명수와 부인 한수민은 2006년 여름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간 열애 끝에 2008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둘은 8살의 나이 차와 한수민씨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했고 그해 10월에는 딸까지 출산했다.

당시 박명수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단순히 의사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느껴 만났다"면서 "방송활동과 사업으로 바빠 수년 동안 여자친구를 만날 생각도 못했지만 한수민을 처음 보고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꾸밈없는 성격에 반했다"고 전했다.

결혼 후에도 박명수는 '무한도전' 등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아내 한수민에 대한 애정을 언급했다. 특히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통해 "아내가 미국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을 때 너무 보고 싶어서 혼자 뉴욕으로 갔던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수민씨 역시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2014 MBC 연예대상 박명수 서래마을 휴그랜트 SNS 계속할 거야 나도 사랑해" 라는 글과 함께 박명수 사진을 게재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형수님이 일주일에 1번씩 실시간 검색어 4위권 내에 오르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대체 왜 그러냐. 이거 때문에 가정불화 생긴다. (기사화) 하지 마라. 기자분들. 그냥 알콩달콩 사는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하하는 "형수님한테 홍보 맡겨야 한다. YG, SM 이긴다. 또 다른 SM이다. 수민이라고. 수민엔터테인먼트에 마케팅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제 길에서 알아본다. 사인받고 그러지 마라. 재미 붙인다"며 "'무한도전'이랑 '용감한 가족'에서 아내 사진 작게 나가지 않았느냐. 사진 나와서 얼마나 화를 낸 줄 아느냐. 사진 많은데 그걸 썼다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한수민씨를 조만간 '힐링캠프'에서 만나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못 만날 거 뭐 있느냐"고 화를 냈다.

이어 박명수는 "'SNL' 호스트로 나오겠다"는 정준하의 말에도 "장난하세요? 꼭 나갈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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