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외교위원장 “위안부 역사기록 바로잡는 노력할 것”

입력 2015-03-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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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를 지적하며 “위안부 역사기록을 바로 잡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새누리당 김한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 등 방미 중인 한국 국회의원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로이스 위원장실이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한국 의원단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의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한 바 있는 내가 역사기록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계속할 것임을 한국 국회의원단에 확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이스 위원장은 면담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과 더불어 한국의 TPP 가입이 양국의 경제적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는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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