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최영 장군 묘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산불 신고 접수후 즉시 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헬기 7대 등을 투입했지만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청은 전 직원을 소집해 산불 진화에 나서는 한편 인근 민가 3가구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이날 날씨가 화창한데 공기가 건조해 등산객의 실화에 의한 화재로 보고, 우선 진화에 힘쓰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