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ABB 선정돼 ‘눈길’

ABB가 기업윤리와 지배구조에 대해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독립적 연구기관 에티스피어가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ABB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기업 내 모든 곳에 윤리와 투명성 문화를 육성 및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의 ‘윤리지수(EQ: Ethics Quotient)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심사됐다. 윤리지수 프레임워크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조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이론가들로 구성된 에티스피어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의 윤리기업 방법론 자문 패널로부터 얻은 자문을 토대로 한다.

심사는 △윤리 및 규정준수 프로그램(35%) △기업의 사회적 책임(20%) △윤리 문화(20%) △경영구조(15%) △리더십, 혁신과 명성(10%)으로 총 다섯 가지의 기준으로 진행됐다.

울리히 스피스호퍼 ABB 최고 경영자는 “ABB는 기업윤리와 청렴성에 있어 놀라운 진보를 거듭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3년 연속 수상은 ABB 기업윤리 프로그램의 건실함을 증명한다”며 “전 세계 모든 임직원이 기업윤리를 위해 끊임없이 헌신한 결과이며, 모든 직원의 성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BB 코리아 최민규 대표는 “기업윤리와 안전에 대한 모든 위험신호에 대해 간과하지 않고 직원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데 그 목적이 있는 ‘모른척하지 않기’ 캠페인이 전 세계 ABB 임직원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시행 중이다”라며 “기업윤리와 안전은 ABB의 가장 기초적인 토대이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3년 연속 수상은 기업 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직원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력 및 자동화기술 선도기업 ABB(www.abb.com)는 현재 전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하여 있으며 14만여 명의 직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ABB그룹의 한국법인인 ABB코리아에는 85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ABB 코리아에서는 매년 기업윤리에 대한 필수 교육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실시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기업윤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직무 수행 평가에도 기업윤리 항목을 추가해 반영하고 있다.

한편, 에티스피어 연구소는 기업윤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패방지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수 사례를 창출, 개발 및 공유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에 발행되는 에티스피어 매거진은 세계 최고 윤리기업 순위를 발표하며 계간으로 발행된다. 에티스피어에서는 윤리 프로그램, 윤리 문화(기업윤리 인사이드 인증, 준법 리더 검증 및 부패방지 프로그램 검증 포함) 등에 대해 유일하게 제3자 검증을 제공한다.

201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리스트는 에티스피어 연구소 홈페이지(http://ethisphere.com/worlds-most-ethical/wme-honoree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