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NS홈쇼핑에 대해 “식품 중심의 홈쇼핑 업체로 양호한 수익성은 긍정적이지만 상장 홈쇼핑 3사와 비교할 때 매수 매력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수한 승인 조건 때문에 식품 중심의 홈쇼핑으로 성장했고 상장 홈쇼핑 3사와 여러 차이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에 따르면 NS홈쇼핑은 분기별 식품 편성 방송시간 비중을 6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재승인 조건을 갖고 있고 취급고 규모가 업계 6위이고 상장 홈쇼핑 3사 대비 36~ 42% 수준으로 작다. 또 전체 취급고에서 TV채널 비중이 74%로 GS홈쇼핑 55%, CJ오쇼핑 58%, 현대홈쇼핑 61% 대비 매우 높으며 식품 관련 상품의 판매 비중이 55% 내외로 매우 높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런 차이점으로 2014년 영업이익률 7.5%로 동종업체 대비 크게 높았지만 판매채널 다변화할 경우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2015년 별도기준 실적은 취급고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조4485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026억원, 순이익 13% 증가한 797억원, 영업이익률 7.1%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