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31.7% 높였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핵심 고객이 다양해지는 등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실리콘웍스가 LG전자의 비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사업부는 애플 관련 신제품과 하이엔드TV 부품 등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