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전자동 주차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전자동 주차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 주차 시 운전자 대신 차량의 조향을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조향 △제동 △구동 △변속 등 모든 것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주차 선행 기술이다.
쏘울 EV를 통해 공개하는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뿐 아니라 하차 후 스마트 키를 통해서도 구동된다. 더불어 직각 주차와 출차, 평행 주차와 출차 모두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한 원격 평행주차 및 출차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원격 직각주차 및 출차 기능은 영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시연한다.
기아차는 또 웨어러블 기기와 지문 인식을 통해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차량 IT 기술’을 공개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내 기기에 연결시키는 ‘연동 기술’을 활용, 기존 스마트폰용 앱과 달리 별도 개발한 ‘자동차용 T-map 연동 서비스’도 공개한다.
차량 이외에도 기아차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도시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씨티북ㆍ더 파크(The PARK)’를 최초로 선보인다. 또 기아 브랜드를 감각을 통해 전달하는 ‘오감 브랜딩’ 관련 전시물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개성을 표현한다.
가상 골프장을 통해 기아차가 후원하는 한국 여자오픈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여자오픈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