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octo WISE 배당 ETN’ 의 2014년 연말 배당수익률을 2.32%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KOSPI200 지수의 배당수익률 1.36% 를 1%p 상회하는 수치이다.
octo WISE 배당 ETN은 기업소득환류세와 정부의 배당 증가 정책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으로, 계량적 기준으로 선정한 우량 배당주 중 내부유보율이 높은 1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해 배당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해당 ETN은 작년 11월 17일 상장된 이래 9.40% 수익률(3월 31일 종가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KOSPI200 지수의 3.62%, KRX 고배당 50 지수의 3.91%를 5%p 이상 상회하는 것이다.
차기현 NH투자증권 Equity파생운용부 이사는 “우리나라 최대 증권사로서 당사는 적극적인 ETN 상품 개발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4월 중순 스마트 리밸런싱과 롱숏 ETN을 포함하여 상반기 중 20종목의 ETN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의 1호 ETN 상품인 octo Big Vol ETN은 상장 이후 수익률 15.48%, 배당수익률 0.71%를 기록해 octo WISE 배당 ETN과 함께 국내주식형 ETN 중 수익률 1,2위를 차지했다.
octo Big Vol ETN은 고변동성 대형주에 집중해 레버리지 ETF에 준하는 변동성을 지닌 알고리즘 트레이딩형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