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등 실적 모멘텀 강화…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15-04-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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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실적 모멘텀 더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809억원과 164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이익 성장을 견인했던 가공식품 부문이 올해에도 대형 신제품 판매 호조에 기반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 역시 지난 4분기의 중국 라이신 가격 약세 때문에 실적 우려감 존재했으나 기타 아미노산 부문의 이익률 개선으로 작년 하반기의 이익 모멘텀 지속될 것”이라며 “3월말 라이신 가격을 10% 인상했고, 2분기부터는 메치오닌 사업의 이익 기여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40억원에 불과했던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이 올해 1940억원으로 급증해 이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더 강한 실적 성장을 낙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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