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시트콤 같은 유쾌한 드라마가 찾아올 예정이다.
8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미디 가족드라마 ‘딱 너같은 딸’을 ‘압구정 백야’ 후속작으로 편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딱 너같은 딸’은 딸 셋을 대학교수, 대기업 컨설턴트, 의사 등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소판석, 그리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느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달래네 집’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해왔던 가성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개과천선’, ‘메디컬 탑팀’ 등을 연출한 오현종 PD가 처음으로 연속극에 도전한다. 연출진은 “살아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이 각각의 인물에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처럼 MBC가 선보이는 ‘고품격 패밀리 코미디’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딱 너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5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