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8.3 정식 버전 업데이트했지만…후기 보니 "버그 발견됐다"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 8.3 정식 버전에서 버그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들은 전날 배포된 iOS 8.3의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에서 버그가 사용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S 8.3 정식 버전을 업데이트한 다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애플 커뮤니티를 통해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때 지문을 입력하면 인식이 잘 안 된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에 대해 애플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애플은 iOS 7.1 업데이트를 통해 터치ID 오류를 개선한 바 있었다.
한편, 애플이 8일 배포한 iSO 8.3은 △아이메시지 스팸 신고 삭제 △필터링 기능 추가 △아이튠스 아이디 암호 문의 빈도 설정 메뉴 추가 △기타 버그 수정 등으로 이루어졌다. 더불어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반응성, 메시지, 와이파이, 제어센터, 사파리 탭, 타사 키보드, 키보드 단축키, 중국어 키보드 등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에모지(그림 문자) 키보드에 300여개의 새 캐릭터가 추가돼 인종별로 다른 여러 가지 피부 색깔로 얼굴이나 손 등 신체 부위를 표시할 수 있다.
이밖에 메일, 음악, 지도, 보이스오버 등의 안정성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일부 즐겨찾기 위치를 탐색하지 못하는 지도 문제, 일부 음악 또는 재생목록이 아이튠즈에서 음악 앱으로 동기화되지 않던 문제 등 일부 오류를 수정했다.
iOS 8.3 정식 버전 업데이트했지만…후기 보니 "버그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