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이틀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실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어촌체험마을 운영지도자가 참가해 관계자 간 정보 교류와 우수사례 전파 등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워크숍에서는 어촌마을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관광경험 제공과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모색하는 정책 개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해수부의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 발표와 어촌관광과 6차산업화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지며 어촌체험마을 운영리더와 지자체 담당자,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임토의도 진행된다.
권준영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살기 좋은 명품어촌 건설과 어촌관광 현장에 필요한 정책 및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보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체험 마을을 찾는 체험객수는 연간 100만 명, 체험소득은 225억 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