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천재소년' 송유근의 근황 공개가 반가운 이유

입력 2015-04-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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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천재소년' 송유근군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송유근군은 1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 에서 수학영재 오유찬, 김민우 군의 멘토로 출연할 예정인데요. 송유근군은 어느덧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의 훈남으로 폭풍 성장해 눈길을 끕니다.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과정에 있는 송군은 11살 영재들에게 "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는군요.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IQ 210의 김웅용 교수인데요. 아인슈타인보다 높은 IQ를 가졌지만 김교수는 유년시절이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모든 걸 잘할 것이다'라는 주변의 시선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한국의 미흡한 영재 육성 체계가 그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이죠. 송유근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많은 영재들이 '행복한 천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제 어른들이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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