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장 중 400만원 돌파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9시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보다 2.12%오른 3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아모레퍼시픽은 403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10만원에서 540만원으로74% 올렸다.
함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2789억원, 영업이익 2523억원, 영업이익률 19.7%로 추정된다"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각각 10.6%, 9.2%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함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시장 내 지배력 강화의 속도와 강도가 기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개발, 트렌드 선도 능력 역시 글로벌 메이저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을 초월하는 놀라운 속도로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이제야 고도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