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앤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150억 루피(약 2573억원)를 투입해 지분을 8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인도 CNBC-TV18방송이 보도했다.
또 마힌드라는 연말까지 쌍용차 지분을 90~95%로 늘려 사실상 10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2010년 한국 4위 자동차업체인 쌍용차 지분 60%를 확보해 지배주주로 올라섰으며 2년 전 다시 이를 72.8%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지분 85% 확대 관련 150억 루피의 자금을 따로 떼어 놓았으나 은행의 평가에 따라 금액이 200억 루피까지 늘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