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 전경.(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이날 동북아무역센터는 미국의 환경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건물인증 ‘LEED’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친환경 건물인증제도인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미국의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로서, 건물의 에너지와 수자원 절감 및 실내 환경의 품질 등 총 72개 세부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그 등급을 부여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게일인터내셔널이 설계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동북아무역센터의 이번 LEED 인증 획득이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빌딩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개선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LEED 인증 획득은 국내에서 인증을 받은 242개의 건물 중 가장 높은 건물이 받은 인증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건물에너지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초고층빌딩 에너지 돌출관리시스템(EPMS)을 자체개발해 활용하고, 빌딩 전 층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조경면적 확대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권장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 친환경빌딩 조성을 위해서도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