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부산 카지노 통합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모회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를 영업양수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양수가액은 1202억원이다. 양수 예정일은 7월 1일로 파라다이스 실적에 3분기부터 연결 계상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이번 파라다이스의 부산카지노 통합이 실적 성장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카지노 통합으로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부산카지노 드롭액과 매출액은 5444억원과 495억원으로 각각 16.2%, 15%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로보스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로보스타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70.4% 증가한 1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7%, 918.1% 늘어난 282억200만원, 19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산업용 공구업체 코메론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메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코메론은 현금성자산과 투자부동산 가치가 시가총액에 육박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에넥스, 고려개발, 금비, 전방, 쌍방울, 유니켐, 삼성제약, 유유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베리타스, 로켓모바일, 에이티테크놀러지, 경남제약, 위노바, 영신금속, 큐로홀딩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