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23)씨에 대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많은 목격자의 증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씨 바로 곁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한 예비군은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최씨가 교관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면서 순서를 바꿔 총을 쐈다"고 말했는데요. 최씨는 총기사고 당시 자신의 옆사로에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던 예비군들을 향해 차례로 4발을 발사했습니다. 즉, 최씨가 순서를 바꾸면서 주변에 있던 예비군들의 생사가 갈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씨의 이상행동으로 목숨을 잃은 3명의 예비군과 중상을 입고 치료중인 부상자들. 만일 최씨가 사격 순서를 바꾸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그의 이상 행동을 미리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자꾸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