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8일 오후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선수, 감독, 코치 등이 참석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선수단 결단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서울시 선수단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시학생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초등부 19종목 초등부 1428명과 중등부 34종목 1849명 등 모두 3277명 선수가 서울시 최종 선발대회에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852명의 선수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선수단은 학생선수 학습권보장, 인권 보호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주중 수업 결손이 없는 방과 후, 주말을 이용하여 강화훈련 및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2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63개를 획득한 서울시 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6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제주도에서 타시도 선수들과도 멋진 우정을 나누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5월 30일 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