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을 마치고 1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제공= 연합뉴스)
권 회장은 이날 "포스코가 일관제철소 사업을 추진하고 오디샤주와 함께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서부지역에도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 지역에 타 산업들이 진출하면 마하수트라 냉연공장의 경영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냉연공장의 소재조달에 있어서는 고품질이 요구되는 자동차 외판재의 경우 한국에서 가져갈 수밖에 없지만, 인도산 소재 사용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앞으로 하공정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이 있는 서부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포스코는 서부지역에 연산 180만톤 규모의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외에 3개의 가공센터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