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 남기범 부사장(오른쪽)이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 유공단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설립 이후 매년 매출의 약 10%를 LED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연간 6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LED제조, 물질, 디자인 관련 특허를 1만여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000년대 초반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LED패키지를 국산화하는 데 기여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고전압ㆍ교류구동가능 LED인 아크리치(Acrich)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고, 2012년에는 기존 LED보다 최대 10배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엔폴라(nPola) LED패키지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디스플레이장치의 백라이트(BLU)에 사용되는 LED패키지의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인 블랙홀렌즈(BH Lens)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단파장 자외선 LED(Deep UV LED)의 개발ㆍ상업화도 성공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 남기범 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인정받는 특허에 자유로운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서울반도체의 특허경쟁력이 최근 LED업계의 급격한 경쟁구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