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과로로 실신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20일 이투데이에 “17일 새벽 (이승철에게)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며 “주치의에게 들은 바로는 과로로 인한 폐렴 증상과 인후염 증상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입원 치료를 받았더니 전보다는 호전됐다. 아마도 앨범 준비로 신경을 쓰다 보니까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12집 정규 앨범, 드라마 ‘프로듀사’ OST, 광복 70주년 기념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의 ‘우리 만나는 날’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한 달여 기간을 밤샘했다.
이승철은 입원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외출증을 끊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승철 측은 “21일 앨범 발매 간담회가 잡혀 있다. 앨범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조언을 듣는 자리인데 병원에서는 가급적 말을 하지 말라고 하니 걱정”이라며 난감해 했다.
한편, 이승철은 이날 정오 퇴원했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