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연합뉴스)
이성민(25·롯데 자이언츠)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성민은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으로 이번 시즌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롯데는 이성민의 홀드와 심수창(34)의 마무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7회초 2사 2루 마운드에 오른 이성민은 김원섭(37)을 땅볼로 처리해 3-2 리드를 지켜냈다. 이성민의 성공적인 홀드에 롯데는 1점을 더 달아났다. 8회초 선두타자 김호령(23)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성민은 김주찬(34)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다. 브렛 필(31)에게 볼넷을 내준 이성민은 최희섭(36)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이범호(34)를 땅볼로 처리했다. 이성민은 9회초 역할을 다하고 심수창에게 마무리를 넘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