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풍산에 대해 부산 공장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는 부산 공장이 이전한다는 의미로 자산 가치 부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풍산의 부산 공장 개발로 유입되는 현금 규모를 추정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며 “다만 부산 공장의 현재 장부가액이 1811억원에 불과해 매각 이후 현금 수천억원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매각 형태, 가액, 공장 이전 비용, 세금 등이 특정되면 자산가치가 추가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