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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 합류한다.
최정원의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최정원이 '딱 너 같은 딸'에 여성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으로 분해 안방극장 여심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MBC '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이다.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김혜옥 분)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분),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박해미 분)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KBS 2TV '달래네 집'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한 가성진 작가와 MBC '개과천선' '메디컬 탑팀'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하며 시트콤과 가족극이 절묘하게 버무러졌다.
이번에 투입되는 최정원은 극중 SH 홈쇼핑 본부장으로 분할 예정이다. 그는 애자가 호스트로 일하는 SH 홈쇼핑에 새로 부임하는 본부장으로, 처음에는 애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해 멀리하지만 첫 눈에 반한 희성(정혜성 분)이 그녀의 막내딸임을 알게 되면서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는 반전 캐릭터로 나선다.
최정원은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 캐릭터를 맡은 만큼 대사 연습과 함께 자세, 의상 등 작은 부분보 세심하게 체크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정원을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최정원은 29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 10회부터 시청자에 얼굴을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