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상품]현대증권 ‘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1호’ 독점기술 갖춘 강소기업 발굴 투자

입력 2015-05-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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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중소형주 강세 기조에 발맞춰 중소형주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1호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독점적 기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에 투자한다. 규모는 작아도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우량 중소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펀드에 편입되는 포트폴리오는 주식시장에서 절대적 또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기업이다.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20% 이상인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중소기업 △신성장ㆍ신수종산업 핵심기업 △고객다변화로 안정적 이익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중심이다. 나아가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는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 선정을 위해 수시로 기업의 경쟁력과 인지도 변화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변동성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중소형 펀드의 경우 포트폴리오 구성상 변동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 반면 현대증권 강소기업증권투자신탁 1호는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구성 방식에서 분산투자로 인한 구조적 저수익을 탈피하고 안정적 핵심강소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했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펀드의 주식 편입비는 95% 내외를 유지한다. 중소형주 비중은 최소 60% 이상 편입하고 업종 내 경쟁력을 갖춘 핵심종목은 장기투자에 나선다. 종목선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특징을 앞세운 덕에 수익률도 두드러졌다. 2011년 6월 펀드 설정 이후 2015년 4월 말 기준 73.4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중소형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구성돼 있는 코스닥지수 수익률 47.14%보다 26.30%포인트 이상 앞서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래소 시장을 비교해도 매년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 설정 이후 KOSPI지수 수익률(2.04%) 대비 71.40%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중소형주가 활황이었던 최근 6개월 기준 수익률도 KOSPI지수 수익률(9.38%) 대비 8.01%포인트를 초과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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