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KBS 2TV)
배우 원빈과 박지영이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배우 박지영이 원빈의 고향 강원도 정선을 언급한 발언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3년 3월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는 배우 박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영은 배우 원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꼭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영은 “원빈하고는 촬영장에서 강아지풀 가지고 놀고 그랬다. 원빈은 정선이고 나는 전주이다 보니 의외로 시차가 맞았다”며 “감독님께서 ‘생긴 건 청담동에서 태어난 것 같이 생겨서 촌것들’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영은 “당시 원빈이 나를 ‘아줌마’라고 부르며 쫓아다니곤 했다”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알렸다.두 사람은 이날 극비리에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