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5월 내수 1만2202대, 수출 4만2474대 등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5만46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감소한 수치다.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90.4% 증가한 1485대가 판매되며 선전했지만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등 승용부문이 부진하면서 전체 판매수치는 하락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5.2% 늘었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서 지난 3월부터 GM의 브랜드 중 하나인 오펠의 칼을 생산하면서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의 1~5월 국내외 판매는 25만26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