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민효린과 교제를 인정했다.
태양은 2일 오후 6시 KBS '스케치북' 녹화 도중에 민효린과 열애 기사를 접하고 쿨하게 인정했다.
태양은 "민효린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태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민효린과 사귀는 것이 맞다고 한다. 회사에서도 태양이 모태 솔로였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했다.
앞서 민효린은 "태양과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태양 민효린은 2년째 교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태양과 민효린이 성격이 잘 맞고 서로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도 많은 사람들이 봤고, SNS에서도 증거가 노출됐기 때문에 더 이상 부인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효린은 지난해 6월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키스신과 베드신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빅뱅은 1일 '뱅뱅뱅'을 발표하고 활동중이며, 민효린은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주연 구해라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