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 (사진제공=뉴시스 )
가수 거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예명을 거미로 지은 이유를 밝힌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거미는 2008년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예명을 거미로 지은 이유를 밝혔다.
거미는 “강한 이미지의 얼굴 때문에 예쁜 이름이 어울리지 않아서 지었다”며 “거미줄에 한 번 걸리면 헤어나올 수 없듯 제 노래에 빠지면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한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거미는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도 거미를 예명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거미라는 어감 자체가 좋았다. 듣자마자 딱 귀에 꽂혔다”고 말한 바 있다.
거미는 201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날 그만 잊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 ‘미안해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월에는 배우 조정석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