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운터포인트)
애플의 아이폰6가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는 아이폰6 시리즈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마트폰 1, 2위에 등극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3, 4위에 올랐고, 샤오미의 레드미2가 5위를 차지했다.
10위 안에 애플 3개, 삼성전자 4개, 샤오미 2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아이폰5S가 7위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5가 각각 6위와 8위에 랭크됐다. 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루미아 435가 차지했다.
아이폰6 시리즈는 기존 4인치 화면 크기를 4.7인치 및 5.5인치로 키우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4월 한달 간 갤럭시S6 시리즈를 총 600만대 판매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6이 엣지 공급 문제만 해결한다면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 양 측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정이 더디게 진행되는 문제로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