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메르스 양성 판정, 해당 마을 출입 전면 봉쇄

입력 2015-06-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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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 앞에 메르스 감염자 격리센터가 설치돼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전북 순창에서 70대 노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자 순창읍의 한 마을 출입이 전면 봉쇄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순창에 사는 A(72·여)씨가 전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순창 한 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보건당국은 4일 오후 5시부터 경찰의 협조를 받아 현재 A씨가 거주하고 있는 순창읍의 한 마을 통제에 들어갔으며 출입을 봉쇄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10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순창 메르스 환자 A씨가 방문한 순창 한 병원의 의료진과 내원환자 등 63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 집중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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