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건양대병원에서 확진된 5명(사망자 1명 포함)의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던 16번 환자로부터 3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문진 당시 16번 환자가 평택성모에 있었던 사실을 통보 받지 못했다”며 “관련 사실을 알게 된 직후부터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를 포함해 의료진과 실습 나온 학생 등을 모두 철저히 격리했다"고 설명했다.
재택 관리 중인 이들은 의료진 50명, 의대·간호대 실습학생 23명이며, 1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등 원내 격리 대상은 모두 35명으로 확인됐다.
박 원장은 “의료진이 총력 대응해 4차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며 “재택 관리되는 분들은 힘드시겠으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몸 상태가 완전해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