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사진=MBC)
‘시사매거진 2580’ 947회 예고가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 947회 예고에서는 한밤 중에 한 외주제작사 PD가 프리랜서 여성 방송진행자에게 보낸 해괴망측한 문자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났다.
회식이라고 불려 나간 저녁 자리에서 맞닥뜨린 황당한 스폰서 제안도 있다. 일부 중소 케이블 TV나 인터넷 방송 등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프리랜서 방송진행자들이 ‘시사매거진 2580’에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들은 성적 희롱 외에도 임금 체불, 폭언 등에도 일상적으로 노출돼 있다고 했다. 방송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 이에 비해 불안정한 신분, 이 두 가지를 교묘하게 이용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인격을 농락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사매거진 2580’은 화려한 조명, 그 뒤에 숨어있는 불편한 진실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