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명학 상무보(왼쪽부터), 김차진 부관리직, TCC동양 안중걸 팀장
이 상무보는 강도가 높고 가벼운 9종의 자동차 강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강기술상’을 받았다. 김 부관리직은 고로(용광로)의 철로 된 외피 교체 기술을 정립해 정비작업을 효율화하고 휴지 시간을 단축한 점을 평가받아 '철강기능상'을 수상했다. 안 팀장은 고내식 주석도금강판을 개발해 전자부품용 소재로 쓰이는 비철금속을 철강 소재로 대체한 공로로 '기술장려상'을 받았다.
철강기술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 철강기능상은 상금 500만원, 기술장려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할 예정이다.
철강상은 철강 기술인과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1982년에 제정돼 지금까지 총 125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