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미치 탈보트.(연합뉴스)
한화이글스 미치 탈보트가 2012년 한국프로야구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탈보트는 9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7탈삼진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4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탈보트는 "완투하게 돼 기분이 좋다. 대구에서 달성해서 더 좋다. 몸쪽 승부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친정팀이라 만감이 교차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집중했다. 삼성은 1번부터 9번까지 좋은 타자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탈보트는 "불펜 피칭을 할 때는 제구가 잘 되지 않았지만, 마운드에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직구, 컷패스트볼의 제구가 좋았고, 컨트롤도 다시 돌아왔다.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비수들의 도움도 컸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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