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가 정규 편성됐다.
11일 KBS 측은 TV 부분 조정 프로그램을 표출했다.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는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7월 17일 첫 방송된다. 조영남과 이경규, 김수미와 장동민의 호흡을 뛰어넘는 조합은 누가 될 것인지 눈길을 모은다.
또한,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 KBS 2TV ‘청춘FC’가 7월 11일 첫 방송된다.
아울러, KBS 2TV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가 7월 3일과 4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노래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이야기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자, 전통가요에 젊은 세대가 도전하는 오디션이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KBS 1TV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도 눈길을 끈다. 대망의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축하하고 그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초대형 국민 참여 프로젝트로, 9부작 사전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한국여자와 결혼한 외국인 남편들의 글로벌한 결혼생활을 관찰카메라로 지켜보는 KBS 2TV ‘내편, 남편’, 야생의 세계를 생명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 KBS 2TV ‘야생일기’, 자연이 만든 풍경과 사람이 만든 문화를 만나는 KBS 1TV 기행 프로그램(가제) ‘행복한 지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시대의 코드를 담고 있는 분들의 담담한 이야기와 당부, 그리고 조언을 통해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기획된 KBS 1TV TV회고록 ‘울림’ 등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