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 별세, '백색의 간달프' 이안 멕켈런 근황은?

입력 2015-06-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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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반지의 제왕' 시리즈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그와 영화 속에서 대적했던 이안 멕켈런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안 멕켈런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크리스토퍼 리(사루만 역)와 다른 진영에 서서 싸우는 인물인 간달프를 연기했다.

최근 이안 맥켈런은 자신의 트위터에 "CONGRATULATIONS to the Republic on saying yes to same-gender marriage! Now what about Northern Ireland?" 라는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아일랜드 공화국의 동성결혼 합법화에 소식을 반긴 것이다. 그는 동성연애자로 할리우드에서도 종종 주목받곤 했다.

이안 맥켈렌은 1939년 영국 잉글랜드 섬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영화계에 입문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포함해 '엑스맨' 시리즈에서 매그니토 연기를 펼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안 맥켈런은 영국의 국민 배우로 1990년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에서 간달프, '엑스맨' 시리즈의 에릭 렌셔로 활약했고, '미스터 홈즈'에서 노년의 셜록 홈즈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였다. 국내 팬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친숙한 배우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2014년 개봉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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