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일 저녁 6시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 첼리스트 강효정, 피아니스트 김진무로 구성된 ‘니르바나 솔리스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OST)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사업에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3차례 열렸던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같은 날 저녁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3명의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를 초청, 영화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Let it go)’ 등 다양한 퓨전재즈를 연주한다.